청주중 김연우, 충북체육중 김유라 제36회 문화체육장관기 전국 남녀 중고등학교 태권대회 우수선수상 수상 작성일2025-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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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중 김연우, 충북체육중 김유라 제36회 문화체육장관기 전국 남녀 중고등학교 태권대회 우수선수상 수상
충북 이들 중등부 남·여 우수선수상 싹쓸이...충북 태권도 미래 밝혀
[시사매거진 이성만 기자] 한국 중고등학교 태권도연맹(회장 이경배)이 주최하고 한국 중고등학교 태권도연맹, 강원 특별자치도태권도협회(회장 박수웅), 철원군태권도협회(회장 이상은)가 주관하며 대한태권도협회(회장 양진방)가 승인 철원군(군수 이현종), 철원군의회(의장 한종문), 철원군체육회(회장 임대수)가 후원하는 제36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전국 남녀 중고등학교 태권도대회가 7월 27일(일)~ 8월 10일(일) 15일간 철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가운데 겨루기 부문에서 청주중학교 1학년 김연우 선수와 충북체육 중학교 1학년 김유라 선수가 각각 남·여 중등부 우수선수상을 수상했다.

우수선수상은 대회에서 최다 득점을 기록한 선수에게 주어지는 영예로운 상으로, 특히 이번 수상은 1학년 선수들이 거둔 성과라는 점에서 더욱 큰 의미를 지닌다. 김연우 선수와 김유라 선수는 폭발적인 득점력과 뛰어난 기량을 바탕으로 선수들을 제치고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두 선수는 개신초등학교 동기 출신으로, 어린 시절부터 함께 수련하며 실력을 키워온 사이이며 2024년 전라남도 장흥에서 열린 제53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도 각각 1위를 차지하며 44년 만에 종합우승을 차지한 충청북도의 주역이다. 같은 출발선에서 시작한 두 선수가 중학교 진학 이후 각기 다른 학교에서 다시금 나란히 전국대회 우수선수에 이름을 올리며, 충북 태권도 유망주의 면모를 입증했다.

충북태권도협회 관계자는 “두 선수의 활약은 지역 태권도계에 큰 자극이 되었으며, 앞으로 이들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선수로 성장할 가능성이 크다”라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한편, 제36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전국 남녀 중고등학교 태권도대회는 국내 태권도 유망주들이 대거 출전해 치열한 경쟁을 펼친 권위 있는 대회로, 전국 태권도계의 이목이 집중된 대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