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4회 충청북도협회장기 태권도대회, 성황리 마무리…충북 태권도의 저력 확인 작성일2026-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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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50여 명 선수 참가…품새·격파·태권체조·겨루기 열전 펼쳐져
[청주=세종충청뉴스] 반영호 기자= 충청북도 태권도인들의 화합과 기량을 겨루는
제54회 충청북도협회장기 태권도대회가 이틀간의 뜨거운 열전을 마치고 23일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충청북도태권도협회가 주최·주관하고 충청북도체육회와 충청북도교육청이 후원한 이번
대회에는 도내 선수와 지도자, 임원 등 태권도 관계자들이 대거 참여해 충북 태권도의
뜨거운 열기와 저력을 확인했다.
22일에는 품새와 격파, 태권체조 경기가 진행됐으며 약 1,200명의 선수가 참가해 힘찬
기합과 역동적인 동작으로 경기장을 가득 채웠다. 이어 23일에는 남녀 선수 약 950명이 출전한
겨루기 경기가 펼쳐지며 체급별 치열한 승부가 이어졌다.
이번 대회에는 이틀 동안 모두 2,150여 명의 선수가 출전해 충북 태권도의 폭넓은 저변과
선수들의 높은 경기력을 보여줬다.
충북 최초 신형 품새 전자채점·개인종합격파 장비 도입, 안정적 경기 운영
특히 이번 대회에서는 충북에서 처음으로 개발된 새로운 품새 신형 전자채점 장비와
개인종합격파 장비가 실제 경기 현장에 적용돼 눈길을 끌었다.
새롭게 도입된 장비들은 경기 진행 과정에서 큰 문제 없이 안정적으로 운영되면서 경기의
공정성과 정확성을 높이는 데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충북 태권도 경기 운영의
현대화와 기술적 발전을 보여주는 의미 있는 시도였다는 점에서도 주목받았다.
이와 함께 대회 관계자들은 선수들이 승패를 넘어 예의와 절제, 인내와 책임의 가치를
배우고 한 단계 성장하는 대회가 될 수 있도록 경기 운영과 선수 지원에 힘을 쏟았다.
특히 송석중 충청북도태권도협회장은 대회 기간 동안 경기장을 직접 챙기며 선수와
지도자, 심판 및 경기 관계자들의 원활한 대회 진행을 위해 힘을 보탰다.
송 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태권도가 단순히 기술과 체력을 겨루는 스포츠를 넘어
예의와 절제, 인내와 책임을 배우는 무도임을 강조하며 선수들에게 결과에 연연하기보다
끝까지 최선을 다하는 자세를 당부했다.
대회 관계자는 "이번 대회가 선수들에게 자신의 기량을 마음껏 펼치는 도전의 장이자
앞으로의 꿈과 목표를 확인하는 뜻깊은 자리가 됐다"며 "대회 성공을 위해 힘써준 선수와 지도자,
학부모, 심판 및 경기 관계자 모두에게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한편 대회 기간 경기장을 찾은 일부 전·현직 관계자들의 행동과 경기장 내 동선에 대해서는
지도자와 학부모, 경기 임원들 사이에서 아쉬움의 목소리도 나왔다. 대회의 원활한 진행과
선수들의 집중을 위해서는 향후 경기장을 찾는 관계자 모두가 보다 성숙한 관람 및 행동
문화를 보여줄 필요가 있다는 지적이다.
겨루기 성적
초등부
- 1위 : 진천군태권도 스포츠클럽
- 2위 : 개신초등학교
- 3위 : 음성군태권도협회
중등부
- 1위 : 청주중학교
- 2위 : 충주중학교
- 3위 : 서원중학교
고등부
- 1위 : 충북체육고등학교
- 2위 : 충주고등학교
- 3위 : 정무태권도
또한 이번 대회에서는 태권도 발전과 선수 육성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국가대표
한울태권도장 노해용 관장이 공로패를 수상하며 의미를 더했다.
노해용 관장은 그동안 태권도 보급과 선수 지도, 경기력 향상 등에 힘쓰며 충북 태권도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공로패를 받았다.
이번 제54회 충청북도협회장기 태권도대회는 선수들의 열정과 지도자들의 헌신, 학부모들의
응원이 어우러지며 충북 태권도의 현재와 미래를 확인하는 축제의 장으로 마무리됐다.
충청북도태권도협회는 앞으로도 선수들이 꿈과 목표를 향해 꾸준히 도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한편, 경기 운영의 선진화와 인성교육을 강화해 태권도를 통한 건강한 스포츠
문화 확산에 지속적으로 힘쓸 계획이다.

겨루기 경기
